코로나19의 본격적인 팬데믹이 시작된 지 어느덧 10개월 여가 흐른 듯하다. 올해 초 설 연휴 때부터 갑작스레 찾아온 코로나19는 날씨가 추운 겨울에 시작되었지만 벌써 계절이 지나 봄~가을이 지나고 다시 겨울이 되어서도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날씨가 추워지는 11월~12월에 접어드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가 다시 대 유행을 보이고 있어서 또다시 바이러스와의 방어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드디어 코로나 19 백신의 3상 임상이 성공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지만 아직 팬데믹의 상황을 억제시키기에는 역부족인 듯하다.
보통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독감같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을 하게 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마찬가지로 올해 초 추운 겨울에 대 유행이 시작되었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는 호흡기 질환류의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은 환경에서 훨씬 활발히 전이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있다.
또한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사람들이 주로 따뜻한 실내에 주로 거주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의 경우에는 사람간에 접촉이 잘 될수록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날씨가 추운 겨울에 독감 같은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겨울에는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겨울철 건강관리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목차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외출시 복장에 유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에서 겨울에 접어드는 11월 중순~12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낮~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기 시작한다. 일단 기온부터 사람이 활동하기 좋은 18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낮 기온은 8~13도 사이로 떨어지고 아침 혹은 밤에는 5도 이하로 떨어진다.
영상 15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보통 선선하거나 약간 쌀쌀함을 느끼는데 낮에는 선선해도 밤이나 새벽이 되면 꽤 쌀쌀하거나 추위를 느끼게 된다. 이때는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큰 편이므로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복장에 유의해야 한다.
보통 실내는 따뜻하기 때문에 얇은 옷차림을 해도 상관없지만 외출시에는 겉옷을 잘 챙겨 다니는 게 좋다.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므로 등하교 시간이나 출퇴근 시간 때에는 체온 유지를 할 수 있는 겉옷을 입고 기온이 올라가는 낮시간 때에는 겉옷을 벗어놓으면 된다.
낮시간 외출시에 선선하다고 해서 겉옷을 챙기지 않으면 시간이 지났을 때 온도가 내려가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이라도 챙기는 게 좋다. 특히 가을에서 겨울도 넘어가는 환절기는 “독감” 같은 호흡기 질환이 유행할 수 있으니 복장에 유의하는 게 좋다.
물론 12월~2월까지는 날씨가 몸시 추워지기 때문에 당연히 복장은 따뜻하게 착용하면 된다. 당연히 얘기지만 겨울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복장에 늘 신경을 써야 한다.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외출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다
이건 사실 요즘같이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 시기에는 필수라고 볼 수 있다. 겨울철에도 마찬가지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잠시 외출을 하더라도 반드시 손을 씻는 게 좋다.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지고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호흡기 관련 질환 바이러스들의 전파가 훨씬 더 용이하다. 바이러스는 침으로 전파될 수도 있지만 손으로도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손만 잘 씻어도 내 몸으로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특히 공중 화장실 같은 경우에는 불특정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공중 화장실 이용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게씻는 게 중요하다. 화장실에는 호흡기 질환 관련 바이러스 외에도 온갖 세균들이 득실거리기 때문에 청결을 위해서는 꼭 손을 씻는 게 좋다.
의학이 발달하기 전 중세시대의 경우에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율이 꽤 높은 편이었는데 중세 유럽의 경우에는 왕실에서 조차 “손 씻기”에 부정적인 반응이었다고 한다. 그만큼 관련 지식이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위생 상태가 청결하지 못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손 씻기만 잘해도 질병 예방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손 씻기는 반드시 필수이다.
겨울철은 건조하기 때문에 습도를 유지해준다
우리나라의 겨울은 춥고 건조하다. 겨울이 몸시 추운 편이지만 건조한 기후는 때론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겨울철에 날씨가 추운 관계로 실내에 거주하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건조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가 건성인 사람들은 피부가 트고 갈라지는 것 때문에 고통을 겪기도 한다. 또한 실내가 건조하기 때문에 공기가 탁해지고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고생을 할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건조함을 방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게 좋다. 가습기는 건조한 실내에서 인공적으로 물을 이용해 습도를 높여주는 기구인데 겨울철에는 건강을 위해서 꽤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물론 가습기에 따라서는 매일같이 가습기 내부를 청소해줘야 하는 수고로움이 생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습기”를 사용함으로써 겨울철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건조한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는 게 좋다.
또한 겨울철 건조한 기후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도 많이 있다. 일명 “건성” 피부를 지닌 사람들인데 실내에 습도가 매우 낮으면 피부의 윤기가 사라지거나 심지어는 갈라지고 부르트는 증상을 보이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사람들은 가습기를 사용하는거 외에 피부의 윤기와 탄력성을 위해 수분 보충용 크림이나 스킨로션을 바르는 게 좋다. 시중에는 건성 피부를 위한 수많은 스킨로션이나 크림들이 많이 있다. 특히 세안을 한 후에 겨울철에는 피부가 몹시 건조해지므로 이들 스킨로션 & 크림을 발라주면 피부나 건조하거나 갈라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날씨가 너무 춥다고 해서 실내 온도를 너무 높이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겨울은 12월~2월까지 매우 추운 혹한의 기후를 가지고 있다. 한창 추울때인 1월경에는 아침 온도가 무려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기도 하는데 그만큼 꽤 추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실내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난방 장치를 가동하게 되는데 이때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를 하는 게 중요하다. 겨울철 권장 실내온도는 18~20도 정도인데 날씨가 춥다는 이유로 난방 장치를 더 가동하여 24도 이상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가벼운 옷차림(예로 반팔 차림)으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건강상으로는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이다. 실외 온도와 실내 온도의 격차가 많이 날수록 우리 몸의 혈관이 압축과 팽창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혈액 순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실내 적절 온도인 18~20도를 유지하고 실내가 다소 춥다고 느끼면 약간 두툼한 옷을 착용하여 몸을 보온하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건강상에도 좋고 난방 장치들의 에너지 소모가 줄어들게 되어 난방비 절약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겨울철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정 실내온도인 18~20도를 유지하도록 하자.
적절한 운동은 필수!
겨울철에는 날씨가 몸시 춥기 때문에 아무래도 행동이 움츠러들고 상대적으로 대외 활동이 줄어들게 된다. 그래서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체중이 쉽게 증가하기 쉬운 요인이 된다.
겨울 동안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따라서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날씨가 춥거나 눈이 내리면 실외에서 운동을 하는 것은 다소 어렵기 때문에 실내에서 짧은 시간 나마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하는 게 중요하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가까운 “헬스 클럽”에 방문하여 운동을 하면 좋지만 2020년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 운동 시설을 방문할 수 없기 때문에 집안에서 움츠러든 몸을 풀어주는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 등을 해주면 좋다.
대신에 날씨가 추운 관계로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거나 나이가 있으신 어르신들은 실외에서 운동이나 활동을 매우 조심해야 한다. 추운 기온에서 운동을 하는 것은 혈액 순환을 돕게 하여 추위를 이길 수 있게 하지만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나이 든 노인들 같은 경우는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경우에도 장시간 실외에 머물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니 적절한 시간동안 활동 후 실내로 복귀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