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Home » 증권사 별 Open API 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증권사 별 Open API 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국내 증권사 별 Open API 에 대하여 알아보자

키움증권 Open API

최근 주식을 매매하는 방법은 꽤나 다양해 졌습니다. 인터넷이 활성화 되기 전에는 대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이 증권사의 객장으로 가서 수동으로 주식을 매매를 하였는데요, 현재는 이런 모습은 거의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내 안방에서 PC 를 통해 주식을 실시간으로 사고 팔 수 있으며 심지어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든 내 손안에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국내외의 증권사에서는 “Open API” 를 통해 고객이 주식매매 방식을 Diy 을 하여 고객의 맞춤 규칙으로 주식을 매매하는게 가능해 졌습니다.

저 또한 증권사의 Open API 로 “시스템 트레이딩” 을 통해 현재 주식을 매매하고 있습니다.

한국 투자 증권의 Open API + 파이썬으로 저의 개인 서버를 돌려서 자동으로 주식을 매매 중입니다. 수익은 많지는 않지만 계속 나고 있으며 시스템 트레이딩을 구축한 것에 대해 만족 하는 중입니다.

주식을 자동으로 매매하는 것은 꽤나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일입니다. 또한 기존의 전통적인 관념을 거스르는 일이기도 하지요. 개인이 직접 투자를 하면서 매매를 하게 되면 장중의 상황과 가격 급변동으로 인해 “심리적인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가장 간단한 예는 “내가 산 가격보다 주가가 떨어지면 마음이 흔들리는 상황” 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내 자산이 줄어드는 것을 어느 누구도 결코 반기지는 않을 테니까요.

이러다 보니 개인이 주식 투자를 통해 성공을 한 사례는 흔하지는 않습니다. 시장의 상황을 이겨내고 심리 게임에 승리한 사람만이 주식 투자에 성공을 하는데요, 일반 개인이 그러기에는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낸 대안이 “시스템 트레이딩” 입니다. 말은 거창하지만 사실 증권사의 Open API 를 이용하여 파이썬으로 내가 정해놓은 규칙을 짠 다음에 그 규칙대로 주식 시장에 열리는 장중에 자동으로 매매하는 겁니다.

“자동 매매” 를 하기 위해서는 증권사에서 API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요, 저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운영하는 Open API 를 신청하여 자동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외에도 국내 증권사들은 API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각 증권사의 API를 통해서 우리는 주식을 자동으로 매매하는게 가능하게 됩니다.

그럼 국내에서 어떤 증권사들이 어떤 API 를 제공하고 있을까요? 각 증권사 별로 제공하는 Open API 서비스 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각 증권사별 제공 Open API 서비스 비교

현재 국내의 증권사들은 고객들의 맞춤 트레이딩을 위해 Open AP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증권사 별로 어떤 Open API 를 제공하고 있는지 표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증권사Open API 서비스 명 및 타입
키움증권Open API + (Windows OCX)
한국투자증권Open API (REST API)
이베스트투자증권Open API (REST API)
XingAPI (COM, DLL)
유안타증권티레이더 Open API (DLL, COM, Android API)
* DLL, COM 은 Windows 환경에서 가능
유진투자증권챔피언 Open API (OCX, DLL)
Windows 환경에서 개발 가능
NH투자증권QV Open API(DLL)
대신증권CYBOS Plus API(COM)
국내 증권사들의 Open API 비교 표

현재 국내 증권사들 중에서 Open API 를 제공하는 증권사들은 대략 위의 표 정도 되겠습니다. 대다수의 증권사들이 Windows 기반의 환경인 OCX, DLL, COM 등을 제공하며 C++, 델파이, 파이썬 등으로 API를 호출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눈에 띄는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 입니다. 이 두 증권사들은 Open API 의 최신 트렌드에 걸맞게 “REST API” 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REST API는 HTTP 프로토콜 형태로 API를 호출하는 방식인데 이 API를 사용하면 OS 환경에 상관없이 API를 호출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국내에서는 한국투자증권만 REST API 를 제공했으나 그 사이에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새로 REST API 를 출시를 하였군요. 꽤나 반가운 일입니다. REST API를 사용하면 굳이 Windows 환경에서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고 리눅스 환경에서도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꽤 이점이 많습니다.

그 외에 증권사들은 Windows 기반의 환경에서 시스템을 개발해야 하는 제한이 존재합니다. Windows 기반의 라이브러리들인 OCX, DLL, COM 은 Windows 환경에서 호출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증권사인 “키움증권”의 Open API+ 는 저도 시스템을 초기에 구축할 때 사용했던 API 입니다. 그만큼 시스템 트레이딩을 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API 이기도 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의 Open API 를 사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은 위의 문단에서 제가 링크를 걸어놨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해 보셔도 될거 같습니다.

다음 문단에서는 그 외에 각 증권사들의 Open API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키움증권 Open API+

키움증권의 Open API+ 는 자동매매를 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기있는 Open API 입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저도 초반에 키움의 Open API+ 를 사용하여 자동매매 시스템을 구축을 하였었습니다.

키움증권 Open API 는 OCX 모듈 형태로 제공이 되며 Open API 를 사용하려면 Open API+ 모듈을 다운로드 하여 설치를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C++, 파이썬 등의 언어로 API 를 호출하여 나만의 자동매매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가능합니다.

자동 매매 시스템을 구현하기에 좀더 쉬운 언어는 “파이썬(Python)” 입니다. 키움 Open API + 파이썬 조합으로 구축을 많이 하는 편인데 그 방법에 대해 가이드는 위의 링크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 같습니다.

키움증권의 Open API+ 로 자동 매매를 구축하는데 많이 도움을 받았던 자료는 “조대표” 님의 위키독스 문서입니다.

여기에 파이썬 코드의 예제뿐만 아니라 여러 가이드 내용 문서들이 있기 때문에 키움 Open API 로 자동매매를 구현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Open API

이베스트투자증권의 Open API는 키움증권의 Open API+ 와 더불어 국내의 자동매매 투자자들에게 꽤 인기있는 Open API 서비스입니다.

XingAPI 로 알려진 이베스트투자증권의 API는 다른 증권사들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 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자동매매 트레이더들에게 인기가 있었던거 같네요.

원래 XingAPI 는 다른 증권사들과 마찬가지로 COM, DLL 형태의 라이브러리로 제공을 했었는데요, 현재 확인해 보니 REST API 로 업데이트가 된거 같습니다.

API 가이드 부분을 보면 위의 그림과 같이 접근 토큰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딱 봐도 REST API 이네요. REST API는 한국투자증권의 API 와 마찬가지로 꽤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즉 XingAPI 와 Open API 가 동시에 제공이 되고 있으므로 자동매매 구축시 편리한 API를 사용하면 될거 같네요. 국내 증권사 중에서 API 제공 측면에서는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앞서 나가는 증권사라고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Xing API(COM, DLL) 로 자동 매매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아래 글을 참고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위 글에서는 Xing API 와 파이썬으로 자동 매매 시스템의 구축 가이드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Xing API + 파이썬 조합으로 개발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유안타 증권 티레이더 Open API

유안타 증권에서도 Open API 서비스를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티레이더 Open API” 는 Windows 기반의 환경에서 DLL, COM 버전의 모듈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Windows 7 이상 버전에서 지원하며 C/C++, 델파이, C# 등으로 개발이 가능하네요. Visual Studio 2010 버전에서 샘플코드가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유안타 증권 에서는 안드로이드에서도 Open API 를 사용하는게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개발되었으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사용하여 자신만의 트레이딩 앱을 개발하는게 가능한거 같네요. 이 부분은 꽤나 흥미로운 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나만의 트레이딩 앱을 개발할 때 유안타 증권의 Open API를 사용해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추후가 되겠지만요.

유진투자증권 챔피언 Open API

유진투자증권에서도 Open API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챔피언 Open API” 이며 OCX/DLL 모듈을 설치하여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당연히 Windows 기반이며 위에서 보이듯이 C/C++, C#, 델파이 등의 언어로 개발하는게 가능합니다.

NH투자증권 QV Open API

NH 투자증권에서도 Open AP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V Open API” 이며 제가 처음 시스템 트레이딩을 생각했을 때 연습삼아서 QV Open API 로 개발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QV Open API 는 국내 증권사 API 중에서 다소 사용하기가 까다로울거 같습니다. 그 이유는 Only “DLL” 라이브러리만 제공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자동 매매 트레이더는 QV Open API 사용시에 Windows 기반의 비주얼 스튜디오를 사용하여 C++ 로 개발을 해야 합니다.

또한 관련 가이드 문서나 자료가 다소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입문자가 처음에 접근하기 다소 어려운게 사실인 API 인거 같습니다.

NH 투자증권에서 Open API 관리나 업데이트에 신경을 좀 써줬으면 좋겠군요.

대신증권 CYBOS Plus API

마지막으로 대신증권의 CYBOS Plus Open API에 대해 소개해봅니다. 대신증권의 Open API 는 국내에서 CYBOS Plus API + 파이썬 조합으로 자동매매 시스템을 많은 유저들이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COM 기반의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Windows 기반의 환경에서 개발해야 하는 제한이 있습니다. VB, C#, C++, .NET, 파이썬, 델파이 등으로 Open API를 호출하여 자동매매 시스템을 개발하는게 가능합니다.

CYBOS Plus API는 관련 가이드 문서와 자료가 비교적 잘 제공이 되는 편입니다. 또한 시스템 트레이딩 개발로 유명한 조대표님이 관련 가이드 문서를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위 링크 글을 참고하면 대신증권의 Open API 와 파이썬을 사용하여 자동매매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대신증권의 CYBOS Plus API + 파이썬 조합으로 시스템을 개발하려면 위 글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이상으로 국내 증권사들의 Open API 서비스를 간단히 비교를 해봤습니다. 이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Open API 서비스를 선택하여 자동매매 시스템 개발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