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습니까?
당신이 직장인이고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주식 투자” 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주식 투자는 자본주의 사회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투자” 및 “제태크” 수단입니다.
주식 투자의 목적은 일반적으로는 “수익” 을 내는 것입니다. 싸게 주식을 구입해서 비싼 가격에 파는 것이지요. 하지만 주식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변동성이 극심” 하기 때문입니다. 주식 시장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 각국에서 열리지만 1초 단위로 급격히 가격이 변동되는 변동성 때문에 주식을 매수할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식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는 사람들의 비율은 생각보다 높지 않을 듯 싶습니다. 반대로 수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내기 위해 주식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큰 손해를 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문제는 “주식 투자”를 하면서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학습을 하거나 “위험 회피” 요령을 익히지 않는 다는 겁니다. 단지 “누군가의 말”만 듣고 실천에 옮기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이렇듯 주식 투자로 수익을 내거나 성공하기는 꽤 어렵습니다. 그런데 주식 투자를 하는 분들의 마인드나 준비 상태는 과연 어떨까요?
대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는 투자 주체별로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일반 개인들을 일컫는 “개인 투자자”, 은행이나 보험사, 금융 투자 회사, 연기금(국민연금), 펀드 등의 “기관 투자자”, 해외 기관이나 개인들인 “외국인 투자자”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다수를 차지하는 개인 투자자의 수익률은 외국인이나 기관들에 비해 한창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국가들에게도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따라서 이 불편한 진실은 현재까지 주식시장 역사를 봐서도 아직까지 변하지 않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에 비해 외국인 투자자, 기관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월등히 높습니다. 과연 이유가 무엇일까요?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에서는 철저히 정보나 기술의 약자들입니다. 주식이라는 것은 경제 상황의 여러 요소들과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 정보들의 습득은 기관 투자자들과 외국인 투자자들에 비해 떨어지게 됩니다.
국내의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반 개인들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기관 투자자들과 마찬가지로 해외의 기관 투자자들이 국내에 투자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들 외에 기관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들 모두 “기관 투자자” 라고 보면 됩니다.
이 기관 투자자들은 막강한 자본력과 금융 공학 기술의 적용으로 추세를 미리 판단하고 “시스템 트레이딩” 같은 대형 컴퓨터를 이용하여 프로그램 매매를 진행합니다. 따라서 이들의 매매와 달리 개인들의 투자는 별도의 패턴이나 수단이 없기 때문에 실제 시장에서 개인들의 패배는 불보듯 뻔합니다.
“시스템 트레이딩” 에 대한 내용은 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외국인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들도 주식 시장에서 패배하거나 손해를 보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확률은 탱크나 장갑차를 지니고 미사일을 가지고 있는 기관이나 외국인들에 비해 총/칼로 싸우는 개인들에 비할바가 못됩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공부를 하지 않고 주식 시장에 뛰어듭니다. 매수할 종목의 회사에 대한 재무제표나 영업이익 등의 단순한 정보도 파악하지 않고 단지 “오를꺼 같다~” 라는 느낌으로 투자를 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코스피나 코스닥 지수가 마이너스일 때 “주가가 떨어졌다는” 이유로 무작정 만만한 주식을 매수하기도 하는데 결과는 의도치 않은 “장기 투자” 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이렇게 변동성이 높고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은 주식 시장에 몇천만원에서 몇억원의 “목돈”을 큰 고민을 하지 않고 투자를 한다는 사실입니다. 현재는 돈의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고 해도 몇천만원의 돈은 함부로 투자를 할 수 있는 금액의 돈은 아닙니다.
이런 사실을 종합해 보면 개인들이 주식 시장에서 성공 사례는 쉽게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주식 투자를 하고 손해를 봤다던지 망했다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엄연히 나만의 “개인 사업” 이라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개인들이 주식 시장에서 성공할 확률이 낮다고 해서 일반인들은 주식 투자에 대해 꺼려야 하는 걸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나 외국인들에 비해 불리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주식 투자에 손을 대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대한민국과 같이 자본주의 기반의 경제에서 주식같은 투자 상품에는 반드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는 것은 그만큼 경제에 대해 공부를 하는 것과 동시에 부자가 되는 지름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주식 투자를 직접 한 대표적인 성공한 투자자인 “워렌 버핏”은 철저한 공부와 위험 회피 전략을 통해 세계 최고 부자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가 관리하는 종목이나 투자 리스트에 오른 종목들은 “우량주” 라는 의미가 있을 정도로 그의 투자법은 전세계의 투자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그의 정확한 투자법이 뭔지는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잘 알려진 투자법은 “우량주에 장기투자”를 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 방식은 그가 철저히 투자 종목을 선별하고 해당 회사의 재무제표와 이익 수준을 판단한 다음에 회사의 성장이 어떨지 분석한 후 투자 결정을 내렸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가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투자했는지는 알수는 없습니다. 그의 투자 방법과 포트폴리오는 그만의 노하우이기 때문에 공개되지 않는 것은 당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여전히 그는 함부러 투자하지 않으며 철저히 공부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거친 후에 투자를 결정하였다는 점입니다.
이는 우리 주변의 일반 개인 투자자들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여전히 제 주변에는 “테마주” 같은 단기 상승 종목만 쳐다보면서 그동안 모아온 피같은 돈을 투자한 뒤 눈물을 흘리는 투자자들이 존재합니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황제주” 혹은 “테마주” 로 평가받는 에코프로의 관련 기사입니다. 에코프로는 2023년 8월 한때 주가가 150만원에 터치하는 등 코스닥 시장에서 “황제주”로 취급받는 핫한 종목입니다.
또한 “2차 전지” 테마주로 분류가 되어서 최근에 전기차 기업은 테슬라의 주가가 오를 때마다 동반되어 같이 오르는 극심한 과열 양상을 보여 왔습니다. 언론사 여기저기서 과열 양상을 경고 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너도 나도 “묻지마 투자” 방식으로 에코프로와 관련된 에코프로비엠 등의 종목에 투자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150만원을 넘어 200만원도 갈꺼 같은 주가는 현재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100만원을 넘어 80만원도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에코프로에 관한 개인들의 인기를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를 어느 정도 해본 경험자나 관련 공부를 한 사람들은 “에코프로” 같은 종목에 발을 담그지 않을 겁니다. 그 이유는 매우 위험한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재무제표는 나쁘지 않으나 매출액의 비해 영업이익율이 높은 회사는 아닙니다. 올해 예상 매출이 9조원 가까이 된다고 되어 있으나 영업이익은 10 %가 채 되지 않을꺼 같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단순한 재무제표만 봐도 “에코프로” 라는 종목이 150만원을 넘어 200만원을 가는 것은 분명 이상한 겁니다. 주가라는게 미래를 선행한다고 하지만 그 정도는 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에코프로라는 종목이 엄청나게 오른다고 하니 이 소문을 들은 개인 투자자들의 묻지마 투자는 결국 처참한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120만원~130만원대에 종목을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현재는 손해를 보고 있는 거지요. 그 사람들의 사례는 언론에서도 보도가 된 바 있습니다.
투자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더 오를거 같아서 투자했다~” 라는 겁니다. 투자자 중에는 사업자금, 결혼 자금 등의 몇억원을 투자했다가 손해를 보고 있어서 피눈물이 난다는 하소연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오를꺼 같다~”라는 생각에 무작정 투자하는 것도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리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다양한 투자처나 “부업”을 떠올리게 됩니다. 알뜰 송송 매거진에서 부업으로 소개해 드린 “블로그 운영”은 투자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괜찮은 부업에 속합니다. 그럼에도 블로그 운영으로 의미있는 수익을 거두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위 링크 글을 보시면 블로그 운영도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고 마치 “개인 사업” 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언급을 했습니다. 그만큼 수익을 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 과정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일이 블로그 운영입니다.
사실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식 투자는 실천은 쉬우나 “수익” 을 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 중에 하나입니다. 오히려 “블로그 운영”은 손해를 보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도전을 해도 잃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는 내가 그동안 모아온 피같은 돈을 날려버리는 큰 손해를 입게 됩니다.
따라서 주식 투자는 “철저한 공부와 위험 회피” 전략을 짜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이겁니다.
주식투자는 철저한 “사업가” 마인드로 접근해야 한다.
그렇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관련 지식과 투자할 종목에 대한 철저한 분석, 자금 운용 계획, 위험 회피, 차트 분석 등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매일 같이 공부하고 분석하며 정치, 경제 등의 시사 적인 상식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단순히 “오를거 같아서~” 라는 식의 마인드로는 주식 투자는 절대 안하는게 좋습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주식 투자” 관련 서적이 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주식 투자 관련해서 다양한 정보가 인터넷에 공개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자료들을 토대로 주식 투자에 대해 철저히 공부를 하면서 투자에 대한 준비를 하는게 좋습니다.
우리가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도 “철저한 준비” 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직장을 갑자기 그만두게 되거나 은퇴를 했을 때 “식당 창업이나 하지~” 라는 마인드로 떠밀려서 생계를 위해 갑자기 식당 창업을 하게 된다면? 100이면 100 금새 망하게 됩니다.
주식 투자는 이와 비슷합니다. 단순히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지~ 라는 마인드로 접근했다가는 갑자기 창업한 식당 처럼 그 결과가 결코 좋지 못하게 됩니다. 식당의 경우에도 방문하는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손님들을 끌어들이는 부분에 대하여 철저하게 연구하고 분석한 사장님들 만이 성공할까 말까 입니다.
따라서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로 철저한 공부와 준비, 분석, 연구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도 주식 투자로 이익을 내는 것은 꽤 어렵습니다. 주식 투자 경험이 15년이 넘은 저도 여전히 주식으로는 수익을 내고 있는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어려움을 느낍니다.
최근에서야 “시스템 트레이딩” 으로 약간의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투자의 방향을 잡은거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주식 투자는 어려우며 주가는 “신” 만이 알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만큼 쉽지 않은 일이 주식 투자입니다.
이제 이 글을 읽은 “초보 주식 투자자” 분들이나 “어느 정도 경험을 했다” 라는 투자자 분들도 그동안에 묻지마 투자 방식으로 투자를 했다면 더이상 그 마인드는 접어 두셨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도 당신의 주식 투자 성공 확률은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구나 성공한 투자자가 될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내 자산을 키우는 투자자는 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기관이나 외국인들과 싸워 이기려면 그만큼 철저한 준비와 공부가 필요합니다. 또한 10~20% 수익의 허상에서 벗어나 -1 %라고 위험 회피를 하기 위한 전략을 잘 짜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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