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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당신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나요?
당신은 현재의 삶에 만족을 하며 생활하고 있나요? 아마도 일반 직장인들이나 개인 사업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은 이 질문에 “아니오” 라고 말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현재 경제규모가 세계 10위권이고 1인당 GDP가 3만달러가 넘어간다고 해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한달 벌어 한달 생활하는 “서민”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이번달 월급을 받지 않으면 생활비 마련하기가 막막할 정도로 서민층에 속하는거 같습니다.
이런 현실이지만 누구나 “부자”나 “자산가”를 꿈꿉니다. 굳이 직장을 다니지 않아도 생활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의 삶을 꿈꾸기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부자” 보다는 직장을 다니지 않고 일을 하지 않아도 꾸준히 월 5백만원 정도의 수입이 들어오는 안정적인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삶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내 자산을 축적하려면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일반 직장을 다녀서는 결코 이루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개인 사업을 통해 “부자”가 된 사례는 우리가 종종 목격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부의 추월차선” 이란 책으로 유명해진 “엠제이 드마코”, 국내에서 “역행자”를 통해 젊은 나이에 이미 부자가 된 “자청” 같은 인물들은 “사업소득”으로 빠른 시간에 부를 창출하는게 가능했습니다.
이 외에는 일반 직장인이나 개인 사업가들이 단시간에 부를 키우는 방법은 “투자”를 병행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결국에 일반인들이 자산을 늘리는 방법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따라서 사실 내 자산을 불리기 위해 누구나 “주식 투자”에 대한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이제 갓 사회 생활을 시작한 청년들이든, 아이들을 키우는 가장이든 말이지요.
그런데 과연 “주식 투자”로 성공한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전체 투자자의 10%가 될까 말까 할거 같습니다. 그만큼 “주식 투자”는 생각보다 수익을 내기 어렵고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내 자산을 까먹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만큼 주식 투자는 꽤나 어렵습니다. 저 같은 경우 거의 20여년을 주식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투자를 진행해 왔지만 여전히 주식 투자로 수익을 낸 적이 별로 많지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 “주식 자동 매매”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식 투자를 하는 중입니다. 아직은 운영 기간이 오래 되지 않아서 확신을 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1여년 동안 투자금 대비 수익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 초보” 나 “프로그래밍”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자동 매매” 같은 투자 방식이 꽤나 생소할 겁니다. 그렇다면 주식 초보자들은 어떻게 주식 투자를 해야 할까요?
사실 제가 생각하는 “주식 투자”는 성공할 수 있는 정해진 “전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방송이나 유튜브, 인터넷 카페에서 “반드시 성공하는 투자” 라는 말로 현혹을 많이 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이런 내용은 거의다 “미끼”일 뿐입니다. 주식 가격을 맞출 수 있다면 그건 사람이 아닌 “신”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식 초보자들은 이런 광고에 절대 현혹되거나 휘둘리면 안됩니다. 그리고 주식 투자를 하기에 앞서 꼭 지켜야 할 원칙이 존재합니다.
지금부터 “주식 초보자”들을 위한 “주식 투자 원칙” 에 대해 한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이 투자 초보라면 막무가내로 투자하지 않는다
제가 주식 투자를 처음 시도 했던 20여년전, 당시에 한창 코스피가 오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주식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돌고 주식 계좌 개설을 권유받으면서 저도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때 주식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단지 컴퓨터로 주식을 사게 되면 오를때 팔면 된다~라는 단순한 논리만 알고 있었지요. 주식 매매와 관련된 용어도 몰랐으며 어떤 주식을 사야 될지 그 판단 기준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이러다가 “코스닥” 한 종목의 주식을 사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1주당 1천원 정도 하는 “동전주” 였죠. 이 종목을 산 이유는 단순하게도 “1주당 가격이 싸서” 였습니다. 당시에 10만원이라는 돈을 투자를 하여 100주 정도를 샀는데 어느 순간부터 급격히 하락하여 평가금액이 6~7만원대로 떨어졌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종목은 “적자 기업” 이었고 “상장 폐지” 를 눈앞에 둔 회사였습니다. 당연히 시간이 지날수록 주식이 급락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지요.
즉 당시에 주식 초보자인 저는 “막무가내”로 단지 싸다는 이유로 그 종목을 매수한 거였습니다. 10만원만 투자한게 다행일 정도였지요.
당신이 초보라고 할지라도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주식 투자는 절대 하면 안됩니다. 전혀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투자를 하는 것은 전쟁터에 총칼없이 나가는 거와 다를바 없습니다.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주식 투자”는 내가 직접 하는 사업과 다를께 없습니다. 사업은 내가 투자한 만큼 반드시 이익을 내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도 그런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따라서 당신이 현재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 투자자라면 반드시 사전에 미리 주식 투자와 관련된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시중에는 주식 투자와 관련된 서적과 유튜브 동영상들이 많이 있으니 이런 자료들을 한번쯤은 꼭 읽어보고 지식을 쌓아둬야 합니다.
대신에 유튜브 동영상 등은 “미끼” 영상이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정 종목을 추천하거나 하는 동영상들은 일단 거르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주식 투자에 대한 용어와 지식들을 알려주는 동영상들 위주로 시청하는게 좋습니다.
주식 투자는 절대 “도박”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누구의 말을 듣거나 추천을 받고 묻지만 투자는 “도박”과 다를께 없습니다. 주식 투자에는 사전에 반드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빚을 내서 투자하지 않는다
제가 주식 투자를 시작하고 1년 정도 후에 어느 정도 주식 투자에 대해 파악을 했다고 생각하고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해 “자본”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사회 초년생이었기 때문에 주식 투자에 필요한 자본이 충분하지 않던 시절이었지요. 월급이 2백만원이 채 안되는 상황이었고 모아놓은 돈도 그리 많지 않으니 투자에 필요한 자본이 부족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대출” 이었습니다. 확신까진 아니었지만 이번에는 “대형 우량주”를 매수하여 어느정도 수익을 올린 후에 매도를 하고 대출을 상환할 생각이었지요.
당시에 대출을 할 수 있는 수단은 “카드론” 이었습니다. 신용 대출로는 큰 금액을 받기가 어려웠고 증권사에서 빌려주는 “신용 매매”는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카드론으로 대략 1천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아서 과감하게 주식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저의 큰 패착 이었습니다. 신용 매매만 하지 않으면 비교적 안전할 거란 생각을 뒤로 한채 제가 매수한 대형 우량주는 기가막히게도 제가 매수한 뒤로 쭉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당시에 카드론 이자는 무려 25% 정도 였습니다. 당장 부담이 되는건 아니었으나 매수한 주식의 평가액이 20%이상 손실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제게 부담이 되었던거 같네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장기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략 8개월 정도 보유하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 겨우 매수 가격으로 회복을 하여 바로 “매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대출로 주식을 매수하면서 8개월동안 25%에 달하는 이자를 매달 납부하였기 때문에 결국 매수가로 회복을 했다고 해도 “손해”를 본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8개월 동안 신경을 쓰느라 정신적으로도 피로한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만약 “주식 신용 대출”로 매수를 했다면 더 큰 손실을 보고 말았을 겁니다. 위 링크글에도 언급했지만 “반대매매” 때문이지요. 내 자본이 없다는 이유로 무리하게 “신용 매매”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다가 잘못하면 “큰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당신이 “초보 투자자”라면 절대 “대출” 이나 “신용”으로 주식 투자를 하면 안됩니다. 물론 주식 투자에서 이익을 내려면 어느정도 “자본금”이 필요한건 분명합니다만 돈을 빌려서 투자를 하는 것은 2~3중으로 손실을 보게 될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반드시 여유 자금으로 투자하라
위 문단에서는 주식 투자는 되도록 “대출”로 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특히 초보자분들은 주식 투자에 대한 경험과 전략이 전무하기 때문에 “대출”로 돈을 빌려 투자하는 것은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돈으로 주식 투자를 해야 할까요?
주식 투자는 반드시 “여유 자금”으로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주식 투자는 철저히 “여유 자금”으로 투자를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주식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자라면 “소액” 으로 시작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주식 시장은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전쟁터라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몇억을 투자해도 순식간에 손해를 볼 수 있는 시장이 바로 주식 시장입니다.
누구나 내 돈을 투자하면 “수익”이 날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합니다. 하지만 이는 정말로 “막연한 기대” 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어느 종목이라도 막강한 자본력과 금융 지식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 기관 투자자, 슈퍼 자본가들을 상대로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주식 투자 경험이 얼마 안되었다면 정말 “소액” 부터 시작하여 경험을 쌓는게 좋습니다. 주식은 단돈 1만원만 있어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천천히 욕심 부리지 말고 차근차근 소액으로 시작하면서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고 난 다음에 투자금을 서서히 늘리면 됩니다.
거의 20여년을 투자한 저도 주식 투자 자본금은 전체 자산의 10% 남짓입니다. 현금성 자산으로 범위를 축소하면 30% 정도 되겠네요. 이 외에는 대출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증권사에서 돈을 빌리는 “신용 매매”는 현재까지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즉 주식 투자는 하지만 “위험 회피” 또한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주식을 투자할 때는 “없어져도 되는 돈” 이라고 생각하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투자로 인한 손실을 반드시 보게 된다는 마음가짐도 있어야 합니다.
주식 투자는 반드시 여유 자금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적자 기업은 절대 매수하지 마라
초보자들이 지켜야 할 원칙 중에는 “적자가 지속되는 회사”는 절대 매수를 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싶습니다. 특히 각 종목의 “재무제표” 를 통해 적자가 지속된다면 아무리 유망하고 가능성이 높은 회사라도 주가가 떨어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5년 연속 적자”에 해당되는 종목들은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종잇장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회사들의 투자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초보 투자자들의 안일한 생각 중에 하나는 “테마” 나 “유망함” 등을 쫒아서 적자가 나던 말든 묻지마 매수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절대 금물입니다. 이런 종목들은 “주가 조작 세력” 등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급등락을 반복하게 되어 큰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재무제표” 를 확인한 다음 “적자”가 지속되는 기업은 되도록 매수를 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투자하려는 회사의 재무제표를 꼭 확인한다
주식 투자는 나만의 “사업” 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투자하려는 회사의 정보나 재무 상태를 확인도 안하고 투자를 하는 것은 내 돈을 그 회사에 거저 주는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처럼 “재무제표”를 확인하는 것은 주식 투자시에 필수 요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의 문단에서도 언급했지만 재무제표를 통해 과연 투자할 만한 회사인지 어느정도 판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상장된 회사의 “재무제표”는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 회사의 이익이 얼마나 나는지, 자기 자본 대비 가치는 어느정도 인지, 순이익은 어느정도 인지, 부채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등등 입니다.
따라서 “재무제표” 만 보고도 투자할 만한 회사인지 아닌지는 금새 알 수 있습니다. 적어도 “적자” 가 나는 기업은 투자을 하지 않아도 되지 말이지요. 이 외에 재무제표를 통해 저평가된 회사를 찾아 낼 수도 있고 영업 이익률이 높은 회사를 찾아 투자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을 보는 당신이 초보 투자자라고 해도 재무제표는 반드시 봐야 하는 자료입니다. 주식 투자는 나만의 개인 사업인데 투자를 한 만큼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게 당연한 이치입니다. 투자하려는 회사의 상태가 어떤지도 모르고 투자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얘기 아닐까요?
떨어지는 칼날을 붙잡지 마라
혹시 당신은 “떨어지는 칼날” 이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까요? 간단히 얘기하면 주식 가격이 단기간에 “급락”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가라는 것은 정말 실시간으로 등락을 반복하게 됩니다. 작은 비율로 오르거나 떨어질 때도 있지만 큰폭으로 오르거나 상승할 때도 종종 있는게 주가 입니다.
그런데 “약세장” 에 진입하게 되면 주가는 무지막지하게 하락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는 오르는 종목이 없이 내리는 종목만 존재하는 시장 상황이 되버립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2020년 3월, 주식 시장은 대폭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 때문이었습니다.
코로나가 전세계 적으로 급속도로 확산되는 바람에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국가의 주가가 박살나던 시기였습니다. 이 때는 너도 나도 공포에 질려서 한꺼번에 팔아버리는 “투매”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위의 “삼성전자” 차트를 보면 2020년 3월초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때 초보 투자자들은 “떨어질때 사자” 라는 마음으로 매수 했다가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후에도 주가는 줄줄이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 상황이 불확실해지게 되는 것이지요. 이때는 너도 나도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팔다보니 주가는 더 내려가게 되고 서로 팔려고 아우성치게 됩니다.
이럴 때 매수를 하는 것은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절대 금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래 2만원 하던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하여 1만원이 매수하여 싸게 샀다고 하지만, 위와 같이 투매가 일어나는 상황에서는 1만원이 5천원이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즉, 시장 상황이 너무 좋지 않을 때는 되도록 주식을 사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실적이 괜찮은 회사들도 사람들의 심리에 의해 동반 하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잠시 매수를 중지하고 쉬어가는게 필요합니다.
이제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마라” 라는 의미를 아시겠죠?
다른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
제가 주식을 처음 시작하고 나서 얼마 있다가 “직장 동료” 들과 주식과 주식 종목들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적이 있습니다.
어느 종목이 오르는지, 어느 종목이 추천할 만한지 등등의 정보들을 주고 받았던거 같습니다. 실제로 저같은 경우에도 옆의 사람의 추천을 받아서 대출을 받아 주식을 매수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익을 얻는 것에 실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투자에 실패한 셈이 되버렸지요. 해당 회사의 공시나 재무제표를 확인도 하지 않고 단지 추천해줬다는 이유로 덜컥 매수한게 화근이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주변 사람의 추천을 통해 주식을 매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굉장히 위험한 투자 방법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유튜브와 채팅방, 인터넷 카페, 광고 등을 통해 “추천 종목” 이나 “투자 강의” 등을 해주는 사람들을 자주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과연 당신에게 “좋은 종목”을 거저 추천해 줄까요?
주식 시장은 내가 이익을 보기 위해 서로간의 손해를 입혀야 하는 냉혹한 시장입니다. 내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손해를 보는 사람들이 생겨야 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돈을 벌기 위해 누군가는 손해볼 대상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위의 링크 기사에서 보이듯이 “라덕연 사태” 는 수많은 투자자들을 유혹하여 마치 내가 추천해 준 종목이 상승할 것이라는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실제로도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을 했는데, 주가 조작을 통해 주가가 상승하게 하는 “사기”를 친 것입니다.
이는 단적인 예에 불과합니다. 지금 현재에도 수많은 미디어나 광고들이 당신이 투자를 하게 만들기 위해 유혹하고 있습니다. 본인들이 추천해 준 종목들은 반드시 오른다는 뉘앙스로 말이지요.
하지만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누구도 당신에게 아무런 목적없이 돈을 벌게 해주지 않습니다. 그들은 단지 당신의 투자금이 필요할 뿐입니다.
따라서 저는 현재까지도 직장 동료나 주변 지인들에게 “주식 투자”를 한다는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 또한 저 스스로가 종목을 추천하거나 권유하지도 않습니다.
주식 투자는 스스로의 판단과 경험에 의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남의 말을 듣거나 추천을 받고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은 결코 좋은 판단이 아닙니다.
비교적 안전한 대형 우량주 위주로 매수하라
주식 투자 초보자들이 투자를 시작한다면 가장 쉬운 방법은 “코스피 종목의 우량주 위주”를 매매하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우량주는 실적과 영업이익, 시가총액이 큰 종목을 의미합니다. 이들 종목들은 주가의 변화가 크지 않고 시장 상황이 좋아지면 바로 상승하기 때문에 내 투자금을 불리기가 그나마 쉬운 편에 속합니다.
이들 기업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주가가 “우상향” 하는 패턴을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주가는 전혀 예측을 할수는 없지만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서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금새 가격을 회복하는 복원력을 보입니다.
하지만 실적이 좋지 않고 적자가 나거나 기업 가치가 너무 고평가 되있는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어느 순간에 “상장 폐지” 같은 돌발변수가 발생할지 모릅니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을 날리게 되는 확률을 줄이려면 되도록 안정적인 매출과 우량주 위주로 매매하는게 초보자 입장에서도 유리합니다.
지금까지 경험으로 봤을 때 “대형 우량주”는 결코 배신을 하지 않더군요. 당장은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금새 가격을 회복하거나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수익를 낼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주가는 “실적”에 따라 반영되기 때문에 대형 우량주들 위주로 투자하는 것은 초보자분들이 할만한 투자법인거 같습니다.
ETF 도 초보자가 투자하기 괜찮다
알뜰 송송 매거진에서는 얼마전에 “ETF”를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를 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ETF 는 “상장 지수 펀드” 라는 의미로, 여러 상품이나 주가 지수 등을 추종하는 펀드를 마치 주식종목처럼 사고 팔 수 있는 상품을 의미합니다.
ETF는 각 종목이 실적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주가가 급변하는 것과 달리 지수 추종 ETF의 경우에는 코스피, 코스닥 지수 등과 연계가 되기 때문에 “상장 폐지” 같은 돌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인버스” ETF 의 경우에는 지수 반대 추종을 하게 되므로 “주가가 떨어질 때” 수익을 보는 상품이어서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게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ETF는 주가 지수 외에도 금, 원유 등의 상품과, 특정 테마 종목들의 추종하는 ETF도 있어서 입맛에 맞게 매매하는게 가능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ETF가 결코 위험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ETF도 간혹 상장 폐지되는 돌발 변수가 발생하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지수 추종 ETF도 큰폭으로 하락을 하게 됩니다. 이럴 때 당연히 손실이 발생하게 되지요.
상대적으로 ETF를 매매하는게 일반 종목을 매매하는거 보다 초보자들이 좀더 수월한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ETF를 매매해 보는 것도 위험을 약간 회피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게 가능하게 됩니다.
대신에 “레버리지” ETF를 매매하는 것은 꽤나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레버리지 ETF는 별도의 교육을 받아야 하므로 그만큼 위험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현재 저도 ETF 매매를 통해 약간의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주식 초보자들이 ETF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주식초보가 지켜야 할 원칙”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주식 투자는 초보라고 할지라도 철저한 준비와 공부, 자신만의 전략을 만드는게 필요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