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앱으로 간편하게 토스뱅크 계좌 개설
현재까지 저는 “카카오뱅크” 를 꽤나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잘 나는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카카오가 설립한 인터넷 전문 은행인 “카카오”는 출범 당시부터 꽤나 혁신적인 금융 상품과 사용자 편리성을 내세워서 단숨에 인터넷 전문은행의 탑으로 올라섰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설립된 “토스뱅크” 는 토스 앱으로 잘 알려진 “비바리퍼블리카” 에서 출범시킨 국내 제 3의 인터넷 전문은행입니다. 토스 앱이 워낙 깔끔한 UI 에 사용자 편리성 및 구미를 당기는 아이템으로 사용자들을 매료 시켰는데, 토스뱅크는 카카오뱅크 못지 않게 여러 금융상품과 포인트 제공, 혜택 등으로 카카오뱅크를 위협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도 또한 최근에 토스앱을 사용하면서 토스앱의 편리함에 매료가 되었는데 현재 국내 인터넷 은행중 “K뱅크” 와 “카카오뱅크”는 계좌를 가지고 있습니다.
K 뱅크의 경우에는 자주 쓰지는 않지만 가상 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의 연동 계좌로 쓰기 위해서 개설을 하여 사용중입니다. 현재는 업비트로 가상화폐를 자동으로 매매를 하고 있네요.
업비트의 Open API 로 코인 자동매매 시스템에 대한 내용은 위의 글을 참고해 보셔도 좋습니다.
카카오 뱅크의 경우에는 제가 가지고 있는 여유 자금을 “세이프박스” 에 넣어서 보관중입니다. 세이프박스는 최대 1억원까지 여유자금을 보관할 수 있는데 세전 연 2%의 이자를 매일같이 지급을 해주는 상품입니다. 이자는 매일같이 받거나 월말에 정산해서 받을 수 있는데 이자받는 재미가 쏠쏠해서 지금까지 여유자금을 맡겨놓고 있네요.
그런데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 중에서 가장 늦게 설립된 토스뱅크의 계좌는 가지고 있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가 토스앱으로 제 명의의 전체 계좌 연동을 하여 자산 분석을 하던 도중에 “토스뱅크”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토스앱의 메인 화면에는 위와 같이 내 명의 계좌 리스트가 쭉 뜨는데 맨 위에 “토스뱅크” 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 군요. 은행 계좌가 여러개가 있어서 굳이 만들 필요는 없었지만 토스뱅크 또한 인터넷 은행이므로 계좌 개설이 손쉽고 추후 필요가 있을거 같아서 한번 개설해 보기로 했습니다.
토스뱅크 계좌 개설하기
토스뱅크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은 정말 쉽습니다. 일단 토스뱅크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는 토스앱을 통해 은행 계좌를 개설하는게 가능합니다(카카오뱅크 및 케이뱅크 등의 인터넷은행 계좌 개설과 동일)
토스뱅크 계좌 개설 과정에 대해서는 그리 어렵지 않고 위의 “케이뱅크” 계좌 개설과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분증만 잘 준비해 주신 다음에 토스 앱에서 진행하는 절차로 차근차근 입력하여 계좌를 개설하면 되겠습니다.
설명은 위 링크글로 대체하며 별도의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지요.
토스뱅크 체크카드 신청
토스뱅크 계좌를 개설 하게 되면 개설 절차 말미에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신청하라는 화면이 나옵니다. 저는 일단 계좌만 개설하려고 했지만 체크카드를 발행하면 몇가지 혜택이 있는거 같네요.
일단 가장 큰 혜택은 “출금, 결제 수수료가 무료” 라는 점입니다. 국내 ATM 기에서 출금시 수수료가 “무료” 라고 하는군요. 실제로 제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나서 근처 국민은행에서 출금을 해보니 수수료가 무료 였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ATM기에서 출금수수료가 무료라고 하네요. 대신에 현지 사정에 따라 별도의 수수료는 부과 될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국내 ATM 기에서 출금수수료가 무료인점은 큰 혜택인거 같습니다.
이번에 발급받은 토스 체크카드의 모습입니다. 체크카드의 디자인은 몇가지가 있는데 저는 카드 상단은 검은색, 하단은 핑크색을 선택하였습니다.
결제 수수료 무료
그 다음 혜택으로는 해외에서 결제시에 결제 수수료가 “무료” 라는 점입니다.
물론 조건이 있습니다. 건당 US $70 기준이라고 하네요. 다소 결제 금액 기준이 높지만 70$ 이상 사용시 결제 수수료를 줄일 수 있어서 이점이 있을거 같습니다.
캐시백 혜택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큰 혜택 중 하나가 “캐시백” 입니다. 캐시백은 총 4가지 형태로 제공이 됩니다.
먼저 캐시백을 크게 2가지 옵션으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편의점 등의 45곳 집중 캐시백” 혹은 “어디서나 캐시백” 입니다.
첫번째 옵션은 대중교통 및 편의점 등의 총 45곳에서 집중적으로 결제시 캐시백 포인트를 돌려 받는 방법입니다. 대중교통은 버스, 지하철, 카카오택시 등이며 편의점(GS25, CU), 스타벅스 등의 커피숍, 패스트푸드, OTT 등의 구독서비스, 영화관, 지정 헬스 & 뷰티 샵 등입니다.
이들 지정 매장에서 토스 체크카드 결제시에 1만원 이상은 500원, 1만원 이하는 1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 준다고 하니 꽤 큰 혜택인거 같습니다. 만약 토스뱅크에서 지정한 매장을 자주 이용한다면 “집중 캐시백” 을 선택하면 캐시백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을거 같네요.
다른 옵션은 “어디서나 캐시백” 입니다. 위 집중 캐시백과 다르게 국내 어디서든 토스 체크카드로 결제를 하면 캐시백을 돌려주는 거지요. 대신에 5천원 이상은 100원, 5천원 미만은 결제 금액의 1%를 돌려줍니다. 캐시백 금액이 다소 작긴 하군요.
물론 어디서나 결제를 하면 캐시백을 돌려 주기 때문에 사용처를 따지지 않고 사용하면서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므로 집중 캐시백과 비교하여 선택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어떤 옵션을 선택하든 캐시백을 돌려주니 말이지요.
나머지 2개의 캐시백은 “이벤트” 입니다. 결제할 때마다 최대 3,000원까지 캐시백을 주는 “행운 캐시백” 이 있고, 네이버페이, 쿠팡, 배민, 무신사, 컬리, 오늘의 집 등의 온라인 마켓에서 결제를 할때 10% 정도의 캐시백을 준다고 합니다.
쿠팡이나 배민 같은 온라인 마켓을 자주 이용한다면 토스 체크카드를 이용할만 하네요.
기타 혜택
그 외에 혜택은 뭐가 있을까요?
일단 대다수의 체크카드들이 가지고 있는 혜택들과 비슷합니다. 연회비가 없고, 교통 카드 기능을 추가하는게 가능하며, 해외 이용을 처음 발급시 On/Off 할 수 있습니다. 특히 OTP 기능을 무료로 제공을 해준다고 하니 OTP가 필요한 분들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이용해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토스뱅크 계좌 개설 및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대해 설명해 드렸습니다.